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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쇼트(The Big Short) - 트리비아

상상숲 2016. 3. 1. 21:06

 

출처는 IMDB.

의역 有.

 

01. 마이클 버리의 왼쪽 유리 의안을 연기할 때 어떠한 특수효과도 들어가지 않았다. 크리스찬 베일은 한 쪽 눈알은 움직이지 않은 채 다른 쪽 눈알을 움직이며 연기했다.[각주:1]

 

02. 크리스찬 베일이 그가 영화에서 연기하게 될 마이클 버리 박사를 실제로 만나고, 버리 박사에게 그의 카고 반바지와 티셔츠를 빌려서 영화에서 입었다. 크리스찬 베일은 나중에 버리 박사가 L,A로 프리미어 상영을 보러 왔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왜냐하면 제가 그의 옆에 앉아서 제 면상[각주:2]을 한 대 칠지 궁금했거든요"

 

03. 영화에서 나오는 인용구인 "진실은 시와 같다. 그리고 사람들은 시를 존나 싫어한다.[각주:3] -워싱턴 DC의 어느 바에서" 는 사실 디렉터이자 각본 공동 집필자인 아담 맥케이가 그 장면에 넣을만한 인용구를 딱히 찾지 못하다가 스스로 써버린 것이다.

 

04. 이 영화의 원작자인 마이클 루이스는 인터뷰에서 밝히기를, 영화 제작사인 파라마운트 사(社)는 아담 맥케이(디렉터/각본가)가 앵커맨(Anchorman: The Legend of Ron Burgundy)의 속편을 만들어야 빅 쇼트를 맡을 수 있다고 했다 한다.

 

05. 스티븐 카렐이 연기한 마크 바움이라는 캐릭터는 스티브 아이스먼의 실제 금융 자산 관리자를 모델로 만들어졌다. 라이언 고슬링이 연기한 자레드 베넷은 실제 트레이더 그렉 리프먼을 모델로 했다. 브래드 피트가 연기한 벤 리커트는 벤 호켓이라는 실존인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찰리 겔러와 제이미 쉬플리는 찰리 레들리, 제이미 메이를 모델로 한 캐릭터이다.

 

06. 아담 맥케이가 말하길, 영화 제작진들은 마이클 루이스의 책의 '영웅'들이 결점이 있는 인물들이어서 걱정했다고 한다― " '인물들이 조금 더 착해야 하지 않을까요?' 라고 생각했지만, 내용은 '아니야. 영웅들은 실제로는 추악해. 마틴 루터 킹도 스캔들이 있었고, 간디도 여자들을 밝히는 면이 약간 있었잖아[각주:4]. 우린 모두 좆같아. 자, 모두 얼간이가 되어 보자.' 였다. "

 

07. 이 영화는 라이언 고슬링이 2013년 3월 그가 휴식기를 갖고 난 이후의 첫 번째 작품이다.

 

08. 마이클 버리가 고객들에게 그들이 더 이상 펀드에서 자금을 회수할 수 없다는 이메일을 보낸 후, 아담 맥케이의 이름으로 온 수많은 메일을 볼 수 있다.

 

09. 마이클 루이스의 두 번째 책인 '머니볼'에서는 브래드 피트가 감독을 맡고, 또 배우로서 등장하기도 한다.

 

10. 이 영화를 들어가기 전에, 크리스찬 베일은 심한 무릎 부상을 당했다. 이 부상 때문에 의사는 맥케이에게 크리스찬 베일의 드럼 씬과 수영장 씬에서 대역을 쓰기를 권했는데, 크리스찬 베일은 스스로 그 장면을 찍기를 주장했다. 감독은 이를 허락하기는 했지만, 드럼을 연주하는 장면에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두 명의 의사를 대동했다.

 

11. 크리스찬 베일은 다른 주요 등장인물들과 만나는 장면이 전혀 없다.

 

12. 빅 쇼트는 아담 맥케이의 감독 데뷔작이다.

 

13. 영화의 몽타주에는 아담 맥케인이 감독한 2007년의 바이럴 비디오 The Landlord의 일부분이 포함되어있는데, 거기서 그의 두 살 난 딸 펄 맥케이가 "내게 돈을 달라구요!" 라고 소리치는 장면이 담겨있다.

 

14. 제작진은 망한 투자 회사인 리먼 브라더스의 사무실을 맨하탄에 있는 뉴욕 주 금융감독부의 로비에서 재현해냈다.

 

15. 캐스팅 된 크루들 중 네 명은 오스카 상 수상자이다(비단 연기분야뿐만 아니라). 크리스찬 베일, 멜리사 레오, 브래드 피트와 마리사 토메이. 그리고 두 명의 오스카 상 노미니인 스티븐 카렐과 라이언 고슬링도 한 작품에 출연했다.

 

16. 제프리 그리핀이 연기한 '크리스'라는 캐릭터는, 사실 하루만 일하는 엑스트라였다. 그는 원래 다른 엑스트라 중 제라드 베넷(라이언 고슬링 役)의 보조로서 등장했는데, 나중에 가서는 라이언과 모든 장면을 함께 촬영했고 촬영 기간도 두 주로 늘어났다.

 

17. 아담 맥케인이 평소 같이 일하던 윌 퍼렐과 함께 하지 않은 첫 번째 작품이다.

 

18. 라이언 고슬링, 마리사 토메이와 스티븐 카렐이 같이 한 두 번째 작품이다. 그들은 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Crazy, Stupid, Love)라는 작품에서 전에 만난 적이 있었다.

 

19. 라스베가스 여행이 끝나고 화면이 전환되는 장면에서, 고속도로에서 커다란 전광판에 마틴 쇼트(배우)가 나오는 장면이 삽입되었다. 말 그대로 "빅 쇼트"인 것이다.

 

20. 스티븐 카렐이 연기한 '마크 바움'의 모델 스티브 아인스먼은, CDO 스페셜리스트인 윙 차우를 라스베가스의 호텔에 있는 일식 식당 '오카다'에서 만났다. 빅 쇼트가 촬영될 당시, 오카다라는 식당은 닫힌지 오래 된 상태여서, 뉴올리언스에 있는 하라스 카지노에서 대신 촬영을 진행했다.

 

21. 금융감독부의 보조 고문(assistant counsel) 한 명이 엑스트라로 촬영에 참여했다.

 

22. 주택저당증권을 설명한 마고 로비는 금융과 관련된 주제를 다룬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에 출연한 적이 있다.

 

23. 빅 쇼트는 셀마(Selma)에 이어, 제레미 스트롱이 나온 두 번째 Plan B(브래드 피트가 세운 영화 제작사)의 프로젝트이다.

 

24. 영화에 등장하는 마이클 버리의 핸드폰 번호는 실제로는 Geaux Video의 사업자 등록 번호이다.

 

25.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을 받았다.

 

26. 원래 대본으로부터 셀럽 카메오들이 달라졌다. 원래는 마고 로비 대신 스칼렛 요한슨이 MBS와 공매도에 대해 설명하려 했다. 또한 셀레나 고메즈 대신 비욘세가 남편 Jay Z와 함께 합성부채담보부증권을 설명하려 했다. 심지어 Jay Z는 그의 노래 중 하나인 hard knock life를 인용해 내기에서 지는 것을 설명하려 했다.

 

27. 실제 마이클 버리 박사가 사무실에서 카메오로 등장한다.

  1. 히이익 역시 베일신 [본문으로]
  2. 원 문장은 f*cking face... [본문으로]
  3. 영화에서는 어떻게 번역되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이 역시 원문에 f*cking이 들어가있다. [본문으로]
  4. 사실은 horndog 이런 단어들이 써있었는데 와 여기서 포스팅을 그만할까 생각해봤다... 역시 이런 수준의 비속어는 생소하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