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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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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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숲 2015. 12. 11. 01:29

시험기간이라 런스도 못보고 영화 리뷰도 못 올리고 책도 못하고 하지 못하는 게 많다. 항상 시험기간은 모든걸 재밌게 해주는 전지전능한 촉매제지. 아 퍼오인도 다시 제대로 보고싶다. 워데도. 봐. 또 이렇게 목록이 늘어나잖아? 모든 것은 항상 종강 후에.


동물실험이라니 상당히 귀찮고 흔한 토론이 아닐 수 없다.


오늘 JTBC 뉴스룸에서 싸이가 나와서 한 말이 인상적이었다. 사실 이거 포스팅 한 것도 그거 저장해놓으려고 킨 건데. 어쩌다가 시험얘기가 먼저 나와버렸다. 배경화면에 앱으로 꽂아놓자니 밑에 앱 창이 활성화되어서 거슬리네.

일곱 번의 계절을 지날동안 만들어진 노래, 였는데 뭐를 하든간 시적으로? 비유적으로 시간을 표현하는 거 참 멋진 것 같다. 달이 몇 번 차고 기우는동안. 이라든지. 눈 내리는 계절이 몇 번 지나갔을 때. 전자시계 앞 자리 숫자가 한 자리에서 두 자리로, 두 자리에서 한 자리로 바뀌는 동안 나는 뭘 하고 있는가... 는 의미없는 타이핑. 애초에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나 혼자 완성된 포스팅을 낄낄거리며 자가만족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블로그이기 때문에 걱정은 없다. 새벽감성이라 조금 맛이 간 것 같기도 하지만. 여하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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