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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숲
부에노스아이레스 정리(?) 하루 단위로 추천 일정 정리! (1) 부에노스아이레스 도시 구경1111- 아침~점심 : 오벨리스코, 5월 광장 (대통령궁, 은행, 스페인 총독부 건물, 대성당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 점심 : 식사로는 피자집 게린을 정말정말 추천! ▶ 날씨가 더우니 카페 토르토니에서 음료 한 잔 ▶ 플로리다 거리 구경 - 저녁 : 쉬거나 탱고 공연 관람. * Tip : 탱고 공연은 포르테뇨(Tango Porteño), 영화 해피투게더에 나와 유명해진 바 수르(Bar Sur), 토르토니 )Cafe Tortoni)가 인기 있다. 포르테뇨는 인터넷으로 미리 표를 구매할 수 있는데, 식사 코스를 곁들이는 등 다양한 선택권이 있다. BSAR 티켓 부스에서 탱고 공연 할인권을 오전 10시부터 판매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정리하기 위해서 몰아서 올리는 사진들. 남미사랑 숙소에서 오벨리스코 방향으로 걸어가면 보였던 Indipendencia 거리. 하카란다(Jakaranda)가 예쁘게 피었다. 저 멀리서도 한 눈에 보이는 오벨리스코 (Obelisco de Buenos Aires)1936년 5월 23일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밤에는 불빛도 난다. 약간 남산타워 느낌.도시 설립 4백년 기념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오벨리스코 앞에는 거리 공연이 있거나, 좌판이 깔리기도 한다. 광장(?) 반대편에는 도시 조형물이 있다. BuenosAires를 뜻하는 거대한 BA 조형물이 오벨리스코와 균형을 이루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진 스팟이다.(사진 본인 아님) Plaza de Mayo, 5월 광장에서는 이 때 한창 시위가 있..
거리 돌아다니던 길에 익숙한 모습이 보여서 찍었더니 메로나.메론맛이랑 바나나맛은 우리나라에서도 봤는데 딸기맛과 망고맛은 무엇인가...
보정은 나중에 하고 일단 업로드 한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도록 하자....사진 크기 커서 블로그 마크도 못 넣는다는 사실이 아쉽다. 무심코 지나치다가는 놓칠 수도 있는 엘 아테네오의 외관. 여기서도 발견한 우리애... 그리고 하플버 신보. 번쩍번쩍 돔 구장... 이 아니라 돔 형태였던 천장.구석구석 예쁜 곳이 많다.
치안이 안 좋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혼자 가지 말고 사람 모아서 택시로 다니라고 했던 라 보카. 소매치기 많다는 소리를 들어서 카메라도 안 가져갔다. (영원히 고통받는 카메라...) 안 그래도 내가 갔을 당시, 강도 범죄로 살인이 일어났다는 뉴스가 나와서 겁을 먹은 상태였다. (2017년 12월 1일 기준) 갈 때는 택시로, 올 때는 버스로 돌아왔는데 지금 생각하면 미친 짓이었다. 빈민가 한 블럭 정도를 친구랑 버스 정류장 찾으면서 돌아다녔던 셈인데, 그 곳에 왜 사람이 없었는지, 사람들이 왜 계속 우리를 쳐다봤는지 나중에서야 알았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정말 미친 짓이었다. 라 보카에서 유명한 까미니토(Caminito)는 스페인어로 '작은 길'이라는 뜻이다. 길거리 박물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남미 문화원 홈페이지 관련 게시글을 참고하시길. (http://argentina.korean-culture.org/ko/464/board/191/read/87393)Antonio Yoo y amigos 의 공연으로, 찾아보니까 페이스북 계정도 있었다! 12월 1일,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위치한 Casa de la Cultura에서 안토니오 유씨의 탱고 음악회를 봤다.남미 여행을 가기 전, 지인들한테 탱고 음악 추천을 몇 곡 추천 받았는데 이렇게 눈 앞에서 직접 연주회를 볼 수 있는 행운이!사실 이 날 지하철에서 선글라스 소매치기 당하고, 예상치 못한 이동이 있어서 피곤한 상태였다. 그래서 연주 중간에 몇 번 졸았는데, 앞자리에 앉아놓고 창피한 모습을 보여드려 너무 죄송했다ㅠㅠ 멋진 연..
세계에서 두 번째로 아름다운 서점이라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서점 엘 아테네오(El Ateneo).생각보다 외관이 특별하지 않아서, 길을 찾을 때는 '여기인가?' 싶었다. 하지만 막상 내부를 들어가보면, 웅장한 원형 구조와 조명들, 그리고 책의 무게감에 압도당한다. 엘 아테네오는 처음에 극장이었다고 한다. 무려 아르헨티나에서의 첫 유성영화를 상영한 곳인데, 2000년대 이후로 점차 서점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당연히 책은 많았고, 제대로 찍지는 못했지만 천장의 그림도 예뻤다.서점답게 책은 당연히 많았고, 대부분이 스페인어책이라서 몇 장 둘러보다 말았다. 외화소설을 표지와 단어로 유추했을 뿐.여행객이다보니 여행 책 코너에 가서 한국이 있나 살펴봤는데, 정말 한국에 대한 책은 하나도 없어서 아쉬웠다. ..
사실 여기가 왜 유명한지는 모르는데, 남미사랑에서 만난 언니랑 친구가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갔다.밤에는 여기서 탱고 공연도 열린다고 한다.1858년에 생겼다고 한다. 피자집보다 더 오래되었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라고 한다.자세 및 이하 정보 출처는 여기. http://www.cafetortoni.com.ar/ 프랑스 이민자 Touan이 만든 토르토니는, 파리의 이탈리아 대로 (Boulevard des Italiens) 에서 따왔다고 한다.19세기 말, 또다른 프랑스인 Don Celestino Curutchet,에게 인수되었다.당시 미술가, 작가, 언론인, 음악가 등이 모이면서 유명해졌다고 한다. 사람이 많아서 조용한 분위기는 아니다. 들어갈 때 잠깐 기다려야 했다.하..
사실 부에노스아이레스만큼 아쉬웠던 도시도 없다.첫 해외여행의 첫 도시라서 모르는 것도 많았고, 겁먹어서 못 한 것도 많았고, 지금 와서는 한 번 해볼걸 하는 후회가 많이 남았던 도시이다. 숙소는 한인 민박인 남미사랑이었고, 여기서 정말 멋진 사람들 많이 만나서 행복한 기억 만들고 갔다.다음에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또 가게 되면 여기 머무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 아바나 카페(HAVANA CAFE)에서 알파호르Alfajor도 먹어보고(매우 달다 졸라 달다. 저 위에 있는 70% cacao puro가 그나마 덜 달았다) 돈이 없으면 옆에 있는 마트에서 한 근에 6,000원하는 고기 구워서 먹고(거의 매일이 고기였다)세상에 사진이 커서 편집을 못 하다니 실화...? 가위바위보로 아침 설거지의 운명을 정하며 재밌는 ..
첫 해외여행을 겁도 없이 남미로 잡았다.왜 가고 싶었냐고 물어보면, 사실 나도 아직 대답을 잘 못 하겠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했던 건, 시간도 계절도 위치도 모든게 정 반대인 먼 대륙으로 가서 반대로 생각하고 반대로 행동하고 싶어서 그랬던 것 같다. 그래서 뭘 깨달았느냐, 무엇을 결정하고 왔느냐 하고 물어보면 그것도 글쎄.아쉬운 것도 있고, 만족스러웠던 것도 있다.다만 한 가지 확실한건, 단지 '하고 싶어서'라는 이유로 감행한 일탈이 살면서 하나쯤은 있어서 다행이라는 것. 2017년 11월 끝자락, 스무 살에서 출발했던 여행이 2018년 2월의 옷깃에 스물한 살이 되어서 돌어왔다.두 달 반 여행한다고 나라는 인간이 크게 성장하지는 않는다.이 세상 모든게 관성의 법칙으로 돌아간다. 잠깐의 흔들림이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