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의 숲

05.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한아 문화교류 음악회 본문

여행기/17.11.28~18.02.07 남미 4개국

05.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한아 문화교류 음악회

상상숲 2018. 7. 19. 21:21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남미 문화원 홈페이지 관련 게시글을 참고하시길. (http://argentina.korean-culture.org/ko/464/board/191/read/87393)

Antonio Yoo y amigos 의 공연으로, 찾아보니까 페이스북 계정도 있었다! 


12월 1일,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위치한 Casa de la Cultura에서 안토니오 유씨의 탱고 음악회를 봤다.

남미 여행을 가기 전, 지인들한테 탱고 음악 추천을 몇 곡 추천 받았는데 이렇게 눈 앞에서 직접 연주회를 볼 수 있는 행운이!

사실 이 날 지하철에서 선글라스 소매치기 당하고, 예상치 못한 이동이 있어서 피곤한 상태였다. 그래서 연주 중간에 몇 번 졸았는데, 앞자리에 앉아놓고 창피한 모습을 보여드려 너무 죄송했다ㅠㅠ


멋진 연주를 보여주신 안토니오 유(좌) 님과 반도네온 연주자 Lautaro Greeo님(우)



동영상도 찍었지만 저작권 문제가 있을까봐 올리지는 않았다.

우리에게 익숙한 피아노, 바이올린, 콘트라베이스와 이름도 모양도 생소한 악기 반도네온 (Bandoneón)! 아르헨티나의 아코디언이다.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반도네온의 생산 문제로 악기의 수가 한정되어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진지한 표정과 함께 버튼을 섬세하게 누르는 모습, 팔로 강약을 조절하면서 반도네온을 격정적으로(?) 연주하시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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