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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숲
LONDON SPY 런던스파이 벤 휘쇼 인터뷰 본문
LONDON SPY 런던스파이 벤 위쇼 인터뷰 번역.
런던스파이 첫 방영은 11월 9일이었는데, 인터뷰 날짜는 2015년 3월 11일인 걸 보면 드라마 홍보차 한 인터뷰일지도 모르겠다.
의역 多. 오역은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게 수정하겠습니다.
원문은 여기
런던스파이
흡입력 있고, 현대적이며, 감정을 자극하는 BBC 2의 스릴러 드라마
" 이 드라마가 '스릴러' 작품에 대해 사람들이 당연히 기대하고 있는 점을 비틀어버렸다는 점에서, 저는 이 드라마의 스토리가 대단히 흥미롭다고 생각했습니다. 런던스파이는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를 만들었어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어떤 느낌이셨나요?
이 작품의 스토리가 굉장히 신선하다고 생각했고, 앞으로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그리고 제(캐릭터)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스릴러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는 '스릴러' 작품에 대해 사람들이 당연히 기대하고 있는 점을 비틀어버렸다는 점에서 이 드라마의 스토리가 대단히 흥미롭다고 생각했습니다. 런던스파이는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를 만들었어요.
런던 스파이에서 제일 두드러지는 점은 무엇인가요?
대니는 사건을 겪으면서 많은 인물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저는 작가 톰 롭 스미스가 드라마에서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들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놀라웠습니다. 또한 대니의 머릿속에서 많은 일들이 진행된다는 점이 독특하고 흥미롭습니다. 드라마의 스토리는 개인의 내면을 집중적으로 다루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흥미진진 했습니다.
촬영은 어땠나요?
실화나 기존 작품을 바탕으로 두지 않은, 굉장한 새 작품에 참여한다는 것은 굉장히 멋진 일이었습니다. 현대적이면서도, 실험적이었어요. 디렉터 제이콥 버브루겐의 (시각)관점이 작품에 녹아들어갔는데, 이 작품의 시각적 표현과 분위기가 아마 이 드라마의 특징적인 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쇼씨가 맡은 캐릭터 '대니'에 대해 한 말씀 해주실 수 있나요?
이 드라마의 중심 인물인 대니는, 극의 초반에 알렉스와 사랑에 빠지고 그와 굉장히 강렬하면서도 깊은 관계를 가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관계는 수많은 의문을 남긴 채 갑작스럽게 끝나게 되죠. 대니는 이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리고 나서는 알렉스는 의문에 쌓인 죽음을 맞게 되죠. 이제 거기서부터, 이야기는 그의 연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밝혀내려는 대니의 여정을 따라 진행됩니다.
극의 초반에, 대니는 자신이 스파이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대니는 그가 사랑에 빠져 있는 사람이 스파이라는 것을 모를뿐더러, 스파이들의 세계에 대해 알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대니는 자신이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규칙을 가진 세계에 자신이 휘말리게 되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죠.
그리고 저는, 대니가 남몰래 몇 가지 깜짝 놀랄만한 비밀을 지닌 인물이라고 생각해요. 대니는 복잡한 인물인데, 5회동안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천천히 밝혀지는 부분들이 있어요. 이 모든게 톰(작가)이 만든, 그 어떤것도 확신할 수 없는 세계의 일부분이죠.
대니와 스코티는 어떤 관계인가요?
대니와 스코티는 굉장히 오랜 친구예요. 이 드라마의 중심적인 관계로 작용하고요. 바로 이 점이 제가 '런던스파이'를 사랑하는 또다른 이유예요― 한 명은 60대이고 다른 하나는 20대인, 굉장히 다른 두 세대의 두 동성애자 남자 사이의 우정을 다룬다는 점이요.
스코티가 대니를 향해 가진 입 밖으로 내지 못한 감정이 있긴 하지만,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우리는 대니가 나름의 방식으로, 아주 훌륭하고 현명하며 인간적이면서도 안에 깊은 슬픔을 가지고 있는 스코티를 향해 사랑과 친절함을 화답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짐은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배우이고, 그가 어떤 연기를 어떻게 하는지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어요. 짐은 배우로서 굉장히 큰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어서, 큰 간극이 있는 인물들임에도 불구하고 그 캐릭터들을 잘 소화해내죠.
관객들이 이 드라마에 대해 무엇을 느꼈으면 좋겠나요?
저는 시청자 여러분들이 제가 대본을 읽으면서 느낀만큼, 이 드라마를 흥미롭고 안타까우면서도 베일에 쌓인 경험으로 받아들이셨으면 좋겠어요. 주인공이 어떤 일이나 사건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한계를 느끼고, 그리고 그가 고난을 겪으면서 매우 암울하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하고, 또한 그가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관객들을 흡입하는 강력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더 읽어보고 어색한 부분을 고쳤으나 크게 바뀐 점이...?
후하 읽을 때는 별 생각 없이 읽었는데 역시 옮기는 과정에서는 수많은 고민과 어려움과 짜증을 겪게 된다
애정으로 커버하려다가 때려칠까 혼자볼까 생각하면서도 연습이 필요하니까! 라는 생각으로 완성.
작품에 대한 위쇼의 생각이나 일화들을 들을 수 있었으면 했는데, 그렇다기보다는 드라마 소개격으로 나온 인터뷰라서 그런지 깊은 내용을 담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 막상 옮긴 걸 읽어보고 생각보다 허무했다. 그래서 찾는다 나는 트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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