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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숲
보정은 나중에 하고 일단 업로드 한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도록 하자....사진 크기 커서 블로그 마크도 못 넣는다는 사실이 아쉽다. 무심코 지나치다가는 놓칠 수도 있는 엘 아테네오의 외관. 여기서도 발견한 우리애... 그리고 하플버 신보. 번쩍번쩍 돔 구장... 이 아니라 돔 형태였던 천장.구석구석 예쁜 곳이 많다.
치안이 안 좋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들어서, 혼자 가지 말고 사람 모아서 택시로 다니라고 했던 라 보카. 소매치기 많다는 소리를 들어서 카메라도 안 가져갔다. (영원히 고통받는 카메라...) 안 그래도 내가 갔을 당시, 강도 범죄로 살인이 일어났다는 뉴스가 나와서 겁을 먹은 상태였다. (2017년 12월 1일 기준) 갈 때는 택시로, 올 때는 버스로 돌아왔는데 지금 생각하면 미친 짓이었다. 빈민가 한 블럭 정도를 친구랑 버스 정류장 찾으면서 돌아다녔던 셈인데, 그 곳에 왜 사람이 없었는지, 사람들이 왜 계속 우리를 쳐다봤는지 나중에서야 알았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정말 미친 짓이었다. 라 보카에서 유명한 까미니토(Caminito)는 스페인어로 '작은 길'이라는 뜻이다. 길거리 박물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
3그램 / 수신지사진 출처 : 교보문고 이번 달부터, 친구와 나름의 북클럽을 만들었다. 난 아니지만 친구는 워낙 바쁜 학생이기 때문에 두 달에 한 권씩, 서로에게 책을 추천해주기로 했다. 내가 친구에게 보내준 책은 '아픔이 길이 된다면', 친구가 내게 보내준 책은 '3그램'이다. 나는 조금 무거운 사회 문제를 다룬 책을 보내줬는데, 친구는 아기자기한 그림책을 보내줘서 약간 미안해졌다. 성격 좋은 친구는, 우리 둘 다 보건쪽의 책을 읽게 되었다며 재미있어했다. 책에 대한 사전 정보를 아무것도 접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사실 이 책이 그림책인지도 펼쳐보고나서야 알았다. 표지에서 모자를 쓰고 울고 있는 여자의 그림을 봤을 때, 막연히 암에 대한 투병기겠거니 생각했다. 다리 수술을 받고 회복한지 얼마 안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