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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숲
이 글은 임시저장된 글입니다 . JTBC 팩트체크. 어렸을 때는 '언니/오빠/누나/형이라고 불러'라는 소리를 한 번쯤, 아니 어쩌면 수십번을 들어왔을 우리들.대학에 입학하면 신촌도 못 가, 홍대도 못 가. 모임을 할 때도 눈치다. 칠송합니다. 팔송합니다. 등등. 19살에 대학에 들어갔을 때, 아직 난 미성년자니까. 하고 위안을 나름 많이 삼은 것도 있다.교통카드도 아직 삐빅의 청소년 요금이고, 재수 삼수한 동기들을 보며 나는 그래도 비교적 어린 나이에 무언가를 해내었다는 뿌듯함. 그런데 막상 스무살이 되니까 뭐하다.내 모든 경험은 스무살을 가리키고 있는데, 그 열아홉과 스물의 중간에 애매하게 서서 왔다갔다 하고 있었는데,새내기가 헌내기로 바뀌고. 1학년이 2학년으로 바뀌며, 열아홉살에서 스무살로 바뀌었다..
먼저 사족을 붙이렵니다. 1월 1일이네요.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이루시려는 바 하시려는 바 최선을 다하는 한 해 되시길 바랍니다. 상담에서 내담자는 특별함과 평범함을 동시에 확인받고 싶은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처해있는 상황을, 내 모든 마음과 감정을 상대방이 이해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 이 세계에 나는 나 한 사람으로밖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라는 인간의 고유성과 특별한 사정을 전적으로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 동시에. 자신이 겪고 있는 고민이 어딘가에 있는 누군가도 한 번쯤은 겪는, 그런 사람이기를 하는 평범함을 갈구하는 마음. 불안감에서 비롯되지 않을까 싶다. 이 세계에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고, 겪어본 적 없는 일이 나 혼자에게만 일어나고 있다면 얼마나 쓸쓸하고 외..
연말이라 그런지 SNS에 한 해를 정리하며 느낀 것들을 장문의 글로 풀어내는 사람들이 많다.길면서도 흡입력있고, 진실하면서도 멋진 글, 솔직하면서도 예쁜 말들.보다 보면 멋있다고 감탄하게 되면서도, 왜 나는 이런 글을 쓸 수 없을까 열등감을 느끼게 되면서도, 더 잘 쓰고싶다는 욕구를 가지게 된다.제일 크게 느껴지는 건 열등감인 것 같다. 분명 나랑 태어난지는 몇 개월밖에 차이가 안 나는 사람인데, 무엇이 그들을 저렇게 만들었을까.쓰면서도 느낀다. 내 글에는 허세가 많다. 과장과 허세와, 멋진척. 척 척 척.글 쓰는 연습을 해야지. 말 예쁘게 하는 연습도 하고, 말에서 거품 빼는 연습도 하고. 노오오력.
You're looking for answers, but are you ready for them? 사실상 런던스파이의 타이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이 준비는,자격을 갖추고 준비물을 챙기며 사건의 전말과 배경지식을 알아가는 더하기의 준비뿐만이 아니라마주하고 싶지 않은 진실을 마주했을 때의 사고와, 상실에 대한 준비, 위협과 절망의 나락에 익숙해져야 하는 빼기의 준비도 포함하지 않나 싶다.
런던스파이 2화. (3화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우선 런던스파이는 5회까지 다 본 상태. 글과는 관련이 없는 일이지만 이번달 벤 위쇼라는 배우를 스크린에서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랍스터, 007, 런던스파이, 하트오브더씨 등등. 그 중에서도 메인급으로 나오는 런던 스파이. 역시 그의 작품이다 싶다. 각설하고, 런던스파이라는 드라마의 특징(이자 매력이자 시청자 입장에서 답답한 점은) 한 화의 상징물이 뭔지를 모르는 상태로 끊겼다가 그 다음 화에 알게 되고, 또 그렇게 알았다가 다음 화에 의미가 바뀐다는 점이다. 5화라는 드라마의 특성상 복선이나 떡밥을 길게 잡고 회수하지는 못 할 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다소 뜬금없는 장면이 나왔다가 픽 끝나버리는 느낌도 있어 아쉬울 때도 있었다. (이것과는 논외로..
제곧내. 티스토리는 메모장 기능이 없나? 있으면 좋을텐데.별 의미 없는 짧은 글로 뉴만 쓰는 것 보면 뭔가 한심하기도 하고.랍스터를 본지 어언.. n달째인데 아직도 리뷰를 제대로 쓰지 않았다. 보고 나서 바로 메모 해둔게 남아있긴 한데... 엉엉 언제 올리지
방학 때 영어공부는 무슨.영화를 보고 책을 읽으면, 성격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정서에 집중하게 되더라.이 때 이 인물이 느끼는 감정은 무엇일지, 어떤 상황의 특정 자극에 대한 반응인지 아닌지 등등.그러니까 리뷰를 하려면 이런거의 연속이다. 디아워만 해도, 디아워를 봤다>리뷰를 쓰자>자세히 알고싶은데?>냉전시기 배경조사를 해보자>끝나지 않음의 루트라서 뭘 하든 항상 결과물이 없다 결과물이 없어... 엉엉런스 리뷰도 그렇지만 방학동안 한 번 잘 보자 싶어서 한권 냉ㅡ큼 주문. 다행히도 친구가 싸게 양도해줬다.공부해야지.
커스틴 말도나도 #DearMe#DearMe Kirstin Maldonado동영상은 해당 링크에. 멀티미디어 링크를 걸었는데 잘 될지 모르겠다. 어젯밤 커스틴이 너무 보고싶어서 유튜브를 보니까 저런 동영상이 있더라. 뭔지 몰라서 #DearMe 프로젝트가 뭔지 찾아봤다. 10대 시절의 자신의 모습을 기억하고 있나요? 만약 당신이 여자라면, 어린 시절이 더 힘들었을지 모릅니다. 소문의 대상이 되거나 친구들의 괴롭힘, 자기 회의 같은 문제들로 인해서 말입니다. 많은 여자 아이들이 자신을 찾는 과정에서 불확실성과 부담감을 경험하곤 합니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를 유튜브에 공유하는 것을 제안해 봅니다. 딱, 두 마디 말로 시작하면 됩니다: #DearMe (출처 : Youtu..
꾸준히 들어오거나 쓰지 않으면 무지막지하게 밀려서 쓰기 힘들어진다는 것이다.노트북 안 만진지 일주일 조금 지났는데, 런스 리뷰 의욕도 여러가지가 츄우ㅜㅜㅜㅜㄱ 늘어진다ㅏㅏㅏㅏ
몇 주 전부터 계속 찾아다녔는데, 드디어 제목을 알아냈다. 기쁘다.